
동물복지란?
육류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더 많은 양을 싸게 공급하기 위해 공장식 축산이 생겨났습니다. 공장식 축산은 인위적으로 만든 좁은 공간에 가두고 키우는 사육 방식입니다. 이는 동물이 살기 비위생적이며 질병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동물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동물 복지’라는 개념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동물 복지는 동물이 배고픔이나 질병 등에 시달리지 않고, 행복한 상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는 권리입니다. 그렇다면 동물 복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물에게도 권리가, 동물 5대 자유

유럽 연합(EU)에서는 동물 복지와 함께 동물의 5대 자유인 두려움/활동/질병/불편함/배고픔의 자유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이며 자연스러운 동물의 권리이지만, 인간만을 위한 사육으로 인해 고려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동물도 인간과 같이 고통, 스트레스,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아가 모두를 위한 동물 복지
공장식 축산은 단지 비윤리적인 방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밀집된 공간에서의 사육은 전염병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항생제와 같은 화학약품의 사용은 인간의 건강에 직·간접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동물복지 인증, 계란 난각 번호로 확인하자

계란 껍데기에 적힌 문자를 보셨나요? 사람에게 주민번호가 있다면 계란에게는 난각 번호가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에는 이 난각 번호가 의무적으로 표기되는데요. 이는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맨 끝 한자리의 번호입니다.
1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자유방목 달걀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나온 알, 2는 축사 내에서 사육된 닭의 알, 3은 개선된 케이지(0.075㎡ 면적)에서 기른 닭이 낳은 알, 4는 기존 케이지(0.05㎡ 면적)에서 나온 달걀입니다.
[ 출처 : 네이버 포스트 - 달리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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