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꾸러미/재료 이야기 88

애호박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요즘 애호박이 제철이다. 가늘게 채 썬 호박을 국수나 수제비 등의 고명으로 얹으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애호박은 호박나물, 호박전, 호박찌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영양 가치가 높다. 애호박의 효능을 잘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년에 좋은 애호박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다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활용하면 좋다. ◆ 눈의 노화가 본격화되는 나이.. 시력보호에 도움중년이 되면 눈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백내장, 녹내장 뿐 아니라 실명위험까지 있는 황반변성 위험이 증가한다. 자외선을 피하고 눈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등 신경을 써야 한다. 애호박에는 눈 건강에 직결된 비타민A, 루테인(lutein)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시각의 퇴화속도를..

7월 제철나물 / 아욱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채소인 아욱은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우리나라는 물론이며 중국,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세월 재배되어져 온 아욱이라는 채소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이 채소의 경우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중국에서는 아욱을 ‘채소의 왕’이라 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아욱은 단백질, 칼슘,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이와 같이 우리의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만큼 실질적으로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욱효능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우선적으로 아욱에 포함된 비타민들을 통해서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 ..

미안하다 몰라봤다… 오이에 이렇게 많은 효능이?

지난 5월 2일은 ‘오이데이’였다.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했다.오이는 식물학적으로 과일로 분류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채소로 간주한다. 크기 색깔 종류가 다양한 오이는 무엇으로 분류하든 섭취 시 위험성이 거의 없다. 반면 피부 진정부터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해롭다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LDL-C) 저하까지 건강상 이점은 많다. 1. 뼈 건강 증진.오이에는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K가 함유되어 있다. 껍질째 먹는 오이 한 개는 비타민 K 일일 권장량의 41% 이상을 공급한다. 비타민 K 수치가 낮으면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2.심혈관 건강 증진.오이에는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수십 가지 황산화제가 함유되어 있다...

더덕잎, 더덕순, 더덕새싹

더덕잎, 더덕순, 더덕새싹이라고 불리우는 부분의 효능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본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산소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인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더덕잎, 더덕순, 더덕새싹에 많이 많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따라서 노화방지, 항암작용 등 정말 감사하고 또 누군가에겐 절실한 음식이 아닐수 없죠.​실제로 새싹더덕에 대한 연구가 농촌진흥청에서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더덕의 사포닌 성분이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이 사포닌 성분은 더덕 뿌리에도 풍부하지만 줄기와 이파리에도 풍부하게 있답니다.그리고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들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어린 더덕 새싹에 항산화 성분들이 엄청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이렇게 올라온지 얼마 안된 더덕새싹(더덕순)에 함..

돌미나리의 효능

돌미나리는 야생에서 스스로 발아되어 생성되는 미나리를 일컫는데, 농부들이 재배한 미나리와는 효능 면에서 현격 한 차이가 있다. 미나리는 정유성분으로 인하여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기도 하지만,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히 나른한 봄에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도와 몸에 활력을 준다니 일석 다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동의보감'이나 '본초습유'에 따르면 '미나리는 머리를 맑게 하며 대장과 소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또한 고열을 내려 주며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는 등 여러 가지 병의 증세에 효과적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미나리는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인정되어 고혈압 환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며, 변비를 해소하고 독을 제거하는 작용도 ..

근대의 효능, 맛도 순해…된장과 궁합 최고

근대의 효능이 관심을 받고 있다. 뿌리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말에 뿌리채소 중 하나인 근대의 효능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근대의 효능을 알아본다.근대는 유럽 남부 원산으로 밭에 심는 채소 식물이다. 뿌리는 사탕무처럼 비대해지지 않고 원줄기는 1m에 달하며 가지가 많고, 뿌리잎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연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근대는 채소 중에서도 영양가가 비교적 높은 채소다.근대에는 무기질과 비타민A, 카로틴, 칼슘, 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근대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 근대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다.성장기 어린이는 근대를 챙겨 먹으면 좋다. 근대에는 라이신, 페닐알..

마늘만큼 몸에 좋은 '마늘종', 하루에 얼만큼 먹어야 적절할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이 있다. 바로 '마늘종 볶음'이다. 아삭한 식감과 알싸한 향이 일품인 마늘종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품고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마늘종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선한 마늘종을 고르는 방법과 마늘종 보관법 등 마늘종에 대한 핵심 정보들을 한데 모았다. 마늘종 이모저모마늘종은 꽃대가 완전히 자란 마늘의 꽃줄기를 의미한다. 마늘 속대, 마늘 싹, 마늘쫑 이라고도 부른다. 마늘 특유의 매운맛은 마늘종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마늘만큼 냄새가 심하지 않다. 그래서 나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마늘종이 자주 등장한다. 품질 좋은 마늘종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진한 녹색을 띠며 줄기가 곧고 탄력이 있는 마늘종일수록 신선도가..

[재료이야기]열무가 생각나는 시기, 어떻게 먹을까... 몸에 변화가?

열무김치는 면역력, 체력 증진에 좋은 여름철 대표 식단 중 하나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열무가 생각난다. 칼로리가 매우 낮아 살 찔 걱정을 덜 수 있는 채소다. 소금 등 양념을 조절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시원한 열무 물김치는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열무김치는 냉면, 비빔밥, 비빔국수 등과 잘 어울린다. 요즘 주목받는 열무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햇빛 강할 때 요긴한 열무... 눈-피부 보호, 혈관 건강열무(100g)의 영양소 중 주목받는 것이 베타카로틴(2698㎍)이다. 몸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망막의 기능과 시력 유지에 기여한다. 항산화 효과로 피부 세포를 보호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혈관 건강에도 일조를 한다. 열무는 채..

[재료이야기] ‘봄 부추’, 건강해지라고 살랑살랑 부추긴다

여기저기 봄 부추가 눈에 띈다. 옛말에 ‘부추를 봄에 먹으면 향기롭지만 여름에 먹으면 냄새가 난다’고 했다. 부추는 봄이 제철이지만 더운 여름철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말이다. 오늘은 부추의 미처 몰랐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살펴보자.부추는 수선화과 부추아과 부추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부추는 우리말로 지역에 따라서 정구지(경상도) 또는 솔(전라도)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과 에서는 ‘부추’로 돼 있다. 에서는 ‘정구지’와 ‘졸’로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투리도 아닌 것 같다. 항간에 정구지를 한자어 ‘精久持’에서 유래됐다고 하면서 ‘정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한다’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어떤 문헌에도 관련 기록이 없다.부추는 독특한 향취가 있어서 오신채(五辛菜)에 속한다. 이에 과거부터 수행하는 사람들은 ..

[재료이야기]진짜 나물 참나물, 우리가 먹는 참나물이 참으로 참나물일까요?

향과 맛이 뛰어난 참나물은 영양 또한 풍부해 '진짜 나물'이라는 의미에서 참나물이라고 불립니다. 참나물은 샐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를 가진 채소로 고산 지역에서 자랍니다. 보통 봄에 자라난 어린순을 식용으로 쓰는데요. 수확량이 많지 않고, 재배 조건도 까다로워 더 귀한 나물로 여겨집니다. 최근에는 참나물과 유사한 파드득나물(삼엽채)이 많이 재배되면서 같은 나물로 알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다른 나물입니다. 우리가 먹는 참나물은 정말 참나물일까요? 참나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나물은 어디서 잘 자라나요?원래 참나물은 재배가 어렵고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반면 그 모양과 맛이 매우 유사한 파드득나물(삼엽채)은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로 시설재배가 가능하여 농민들이 이를 참나물이라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