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은 생기 덩어리 산나물은 절기에 따라 산에 절로 자라나는 나물들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산에는 많은 종류의 산나물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약성이 있는 야생 식물을 여러가지 형태로 민간요법이나 한약재로 사용해왔다. 그중에서 약 200여 종 정도 전통적으로 농가에서 재배되어 왔고 맛이 좋은 것들이 나물로 식용되어 왔는데 부식과 약재로 동시에 이용해 온 산나물은 무려 120여종을 헤아린다. 자연의 생기를 온전히 품고 있어 재배하는 나물들 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이 많이 나는 5월에는 산나물 채취 축제가 많이 열릴 정도이고 그 무렵에는 산 전체가 산나물 천지이고 산나물을 캐는 사람들은 산나물을 캐기 위해 정상까지도 오른다고 한다. 4월 중순부터 순식간에 자란 산나물이 5월 중순쯤엔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