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는 사람들/회원 소감 2

[회원 소감]김민정 회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정입니다. 저는 짓다를 만들고,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매주 만들어주시는 모든 선배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면서 열심히 먹고 주변에도 많이 홍보를 하고 있는데용ㅎㅎㅎ 처음에는 한 번에 돈을 내기가 부담스러울 것 같고 건강한 맛의 채소반찬을 과연 많이 먹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있긴 했습니당ㅎㅎ 하지만 배려를 받아서 한 달 체험을 해봤는데 정말 다양하고 맛있어서 계속 하게 되었고, 지금은 룸메들이랑 나눠먹다 보니까 양껏 먹진 못하는데 혼자 했으면 매일매일 먹고 싶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짓다를 찬양하게 된 계기는 맛도 맛이지만 건강의 변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리통이 엄청 심한 편은 아니지만 하루정도 통증으로 고생하곤 했는데요, 갑자기 그..

회원 소감

1. 신은옥 회원님_나를 위한 먹거리를 짓다 얼마 전 아이들과 친정에서 점심을 먹을 때 일이었다.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함께 간 두 아이가 ‘엄마가 해주는 밥이 맛이 없다’는 불만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학교에 가는 날 보다 안가는 날이 많아진 데다, 더위에 지쳐 각종 냉동 볶음밥으로 점심밥을 때운 지 몇 달이 되었으니 아이들이 질릴 만도 하다. (그럼 ‘짓다’ 반찬을 먹어!!) 미안한 마음은 별개고 그렇다고 해서 삼시세끼를 직접 만들어서 해 먹일 자신은 쉽게 안 생긴다. 그럴 때 ‘짓다’ 반찬이 ‘대안’이 되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직까지 ‘짓다’ 반찬을 반기는 식구는 나뿐이다. 식구들이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고기가 없다는 것, 입맛에 안맞다는 것, 익숙하지 않은 반찬라는 것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