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7

[재료 이야기]봄동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아삭한 식감으로 겉절이와 나물 무침에 안성맞춤이며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봄동추위에 강한 봄동은 겨울철 노지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며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인 봄 채소로 꼽힌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잎이 꽉 찬 결구형 배추가 아닌 개장형 배추로 잎이 옆으로 퍼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이 땅바닥에 붙어 자라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갈배추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수분이 많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맛이 강하고 조직이 연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져 주로 겉절이로 활용된다. 봄동의 영양 및 효능봄동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은 채소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노화 방지,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

남해초, 포항초, 섬초? 다 시금치인가?

겨울철이 되면 시장, 마트 등지에서 많이 볼수 있는 대표적 푸른 잎채소가 있다. 바로  남해조, 포항초, 섬초 등이다. 이 채소들은 생김새가 모두 시금치와 비슷하게 생긴 시금치 종류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남해초남해초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재배되고 있어서 남해초라는 이름이 붙혀진 지역 특산물이다. 최근 10여년 사이에 남해의 남해초가 더 널리 알려져 도시의 시장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포항초포항에서만 나고 재배되어 포항초라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붙힌 지역특산물 채소이다. 포항초는 일반 개량종에 비해서 길이가 작고 가격은 비싸지만 일반 시금치보다 맛과 영향이 훨씬 뛰어나다. 포항 바닷가의 노지에서  포항바다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유기퇴비를 먹고 자라 맛이 더 휼륭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