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배추와 양배추의 자연 교배종으로 종자는 기름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이름이 유채(油菜)!
우리말로는 '평지', 입말로는 '겨울초', '가랏나물'로도 불린다.
자연 교배종이라는 것은 우장춘 박사가 밝혀냈는데 이는 당시 생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유채를 통해서 종의 합성과 종간 합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유채기름은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써 각광을 받았는데 다만 추워지면 금방 굳어져버리는 것이 단점. 그래서 카놀라유라는 이름의 유채를 개량해서 만든 종이 많이 쓰인다.
유채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전 여린 잎은 11월부터 4월까지 수확하여 쌈채소, 국, 무침, 겉절이 등으로 많이 쓰이고 꽃은 식용으로 많이 쓰지는 않지만 꿀을 생산해 먹기도 한다.
유채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겨울을 보내는 동안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춘곤증을 이길수 있게 도와주는 동시에 항암력을 키워주는 엽산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식물이다.
□대장암 예방과 대장 염증 완화
유채에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해주는 엽산, 비타민C, 섬유소,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엽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발병율이 30% 낮다는 것이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확인되었다. 유채의 엽산은 배추(46)와 봄동(80)보다 월등히 많은 양(299)이 함유되어 있다. 유채의 엽산은 빈혈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냉증과 두통의 해소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 증진
유채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몸속 유해산소를 없애주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장 건강
식이 섬유, 유산균 등 여러 항암 영양소및 기능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장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수분과 함께 섭취하면 변비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눈 건강
비타민 C와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눈건강과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출처_네이버 지식백과]
'반찬꾸러미 > 재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3주차 식단 (0) | 2024.01.19 |
---|---|
묵나물이란 (0) | 2024.01.12 |
[재료이야기]갓 (1) | 2023.12.22 |
천연 혈압약 꼬시래기 (2) | 2023.12.08 |
인삼보다 더 좋다는 가을 무 (3) | 202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