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주 요리하고 공급받는 달걀은 충남 서천군 마산면의 벽오리 농장에서 소소란(소농에서 정성 들여 키운 소중한 달걀)이란 이름으로 생산되는 자연양계유정란입니다.
벽오리 농장은 십 수년 전 자연농업에 의기투합한 서천군 농민회의 젊은 농부들이 충북 괴산 자연농업학교에 자비로 교육을 가면서 시작됩니다.
최초 초란 농장에 이어 꾸며진 벽오리 농장이 먹거리 X파일의 조명을 받아 성장했고 서천군의 소농들이 뭉쳐 서천자연양계를 구성했고 서천마산협동조합을 세워 이제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공인되어 서천군 학교급식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벽오리 농장은 신축 당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케이지가 아닌 흙 위에서, Non-GMO, GMO-free, 무살충제, 무성장촉진제, 무항생제 등 유기농 자가사료를 먹여 동물복지를 넘어선 자연양계농법으로 철저한 소량생산을 고집하는 믿고 먹는 착한 자연유정입니다.
벽오리 농장의 유정란은 노른자 색깔이 대부분 시중의 달걀보다 조금 밝은 노란색을 띕니다. 이는 닭들에게 유전자변형사료가 아닌 우리 곡물과 건강한 사료를 나눠주기 때문입니다. 닭들이 각자 좋아하는 먹이를 섭취함에 따라 노른자의 색이 각기 다르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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