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꾸러미/재료 이야기

뽕잎

날고 싶은 자작나무 2022. 5. 13. 07:22

 뽕나무의 잎으로 우리 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며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은 재료다. 뽕잎만 먹은 누에가 아름다운 명주실을 뽑아낼 만큼 뽕잎은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듬뿍 함유된 완벽한 식품으로 약 2200여 년 전부터 먹어왔다고 한다.

 

뽕잎과 명주 고치

 

 누에는 오로지 뽕잎만 먹고도 불과 2주일 만에 몸무게를 1000배나 늘린다. 1995년 누에가루의 혈당 강하 효과가 발표되고, 이어 1998년 누에를 이용한 동충하초 대량생산법이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두면서 묻혀 있던 뽕잎의 효능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을 토해낼 수 있는 것은 뽕잎이 높은 단백질 함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뽕나무 열매

 뽕잎은 아주 영양가가 높은 잎채소라고 할 수 있다누에가 뽕잎만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실을 토해 낼 수 있는 것은 뽕잎이 풍부한 단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평균 조단백질이 20% 이상 들어 있고 어린잎에는 40%까지 들어 있어서 식물 중에서는 콩을 빼놓으면 뽕잎만큼 단백질이 많은 것은 없다영양가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식생활 문제점을 잘 보완해 줄 수 있는 장점들을 고루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뽕잎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고미네랄과 섬유소 함량이 현저히 높다특히 칼슘철분이 풍부하여 자라는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이롭다무와 비교하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은 50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은 160핵산의 원료가 되는 인은 1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녹차와 비교하여도 칼슘은 4철분은 2배나 많다.

 현대인은 씹는 것을 싫어하며, 즐겨 먹는 음식 중에서도 섬유소가 적어 섬유소의 섭취가 적다. 뽕잎에는 식이 섬유 52%나 들어 있어서 녹차의 11%에 비해 약 5배나 높다. 뽕잎에 있는 식이 섬유는 물에 잘 녹지 않는 꼴이라 몸속에 있는 독성 물질의 배설을 도와주고,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뽕잎 중의 비타민을 녹차와 비교하면 녹차에 비해 비타민A C는 다소 적지만, 다른 채소의 잎보다는 높다. 비타민은 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 주며, 철의 흡수를 돕고, 카로틴, 엽록소 등 여러 색소들이 풍부해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뽕나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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