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꾸러미/재료 이야기

[재료 이야기]발효 식품 된장

날고 싶은 자작나무 2022. 7. 22. 19:52

장독대

 된장은 콩을 주원료로 하여 누룩 곰팡이에 의한 발효식품이다.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가 간장을 떠낸 후에 남은 건더기로 만든 것으로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발효 식품이다. 된장은 쌀과 채소 위주로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우리 전통 식생활에 주된 단백질 공급원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된장은 노화를 막아주고 암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옛날 조상님들 시절에는 된장을 여러 용도의 약으로도 사용했는데 식중독에 된장을 약으로 사용했고 동물에 물리거나 벌레에 쏘인 상처에 된장을 발랐다. 아이가 놀다가 머리를 다쳐 피가 나면 지혈을 위해 상처에 바르거나 화상에도 된장을 바르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덧날 위험과 비위생적인 부분도 있지만 병원 문턱이 높았던 시절 대안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메주

 동의보감에는 된장이 두통을 없애주고 열을 다스린다고 되어 있다. 메주가 발효되면서 단백질을 분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해지는 것인데 푸른곰팡이는 페니실린의 재료가 될 만큼 천연 항생제로서 효능이 있다.

 

 된장에는 키토올리고당, 제니스테인, 사포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항암, 항균작용을 한다. 콩이 발효될때 끈적끈적한 물질에 항암물질이 있다고 밝혀졌는데  대한암예방협회의 암예방 15개 수칙중 된장국을 매일먹으라는 항목이 있을정도로 된장의 항암효과는 뛰어나다고 합니다. 각종암을 예방하고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의 위험을낮춰준다고 한다.

 된장의 주재료인 콩에는 레시틴이 풍부하여 뇌에 공급되는 혈류를 개선시켜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따라서 된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된장에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저하시키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은 물론 고지혈증,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된장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에스트로겐의 일부가 되고, 뼈의 재흡수를 막아주고 뼈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어르신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콩과 된장

[출처 :  두산백과, 메디업, 강동 평강한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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