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꾸러미/재료 이야기

[재료이야기]한련초 나물

날고 싶은 자작나무 2024. 8. 16. 18:56

한련초는 국화과 한해살이풀로 우리 나라 중부와 남부지방의 논이나 개울가, 물기 있는 땅에 저절로 나서 자란다.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그 효용이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맛을 내는 한련초는 수렴시키는 작용을 하여 종기와 가려움을 치료하는데 좋으며 각종 피부질환 특히 아토피,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두피지루성피부염, 건선 등에 효능이 좋다. 

 

한련초 꽃_티프이데일리

 

동의보감에는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라게 하며 흰 것을 검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카락을 잘 나게 하며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상피조직을 보호하며 두피의 열로인한 모공확장을 막아준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한련초는 여성의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여성질환 개선에 좋다. 

웨텔로락틴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한련초는 과거 한의학 서적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져 있으며 다른 약재와 함께 한련초를 꾸준히 달여 먹게 되면 자궁암, 식도암, 피부암을 개선시킨다고 한다.

 

한련초_대한민국 산야초 사랑

 

사포닌, 탄닌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한련초는 장 기능을 강화해 잦은 설사 증세를 완화해주며 만성피로에 좋아 원기를 회복하는데 좋다.

 

한련초는 지혈효과가 있어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상처에서 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것에 효과가 있다. 더불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꽃이 필 때 채취, 생풀을 쓸 때도 있지만 대부분 햇볕이나 그늘에서 말린다. 말린 것은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출처: 티브이데일리, 국세신문, e.asdn.kr , 대한민국 산야초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