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풍부한 가지
가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인도가 원산지인 가지는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널리 사용하는 식재료로 리조또, 라자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에 많이 활용되며,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나물류나 찜, 김치 등에 활용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 대신 사용해도 좋다. 가지는 품종에 따라 열매의 모양이 다른데 보통 구형, 난형, 중장형, 장형, 대장형의 5가지 형태로 나뉜다. 가지의 껍질에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폴리페놀 성분과 함께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가지의 특징인 스펀지 같은 과육이 기름을 잘 흡수하여 기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