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40

봄의 보약 '쓴 나물'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 중 기본은 제 철에 제 땅에서 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자연은 시의적절한 먹거리를 그 땅의 생명에게 제공합니다. 단오에는 단오의 먹거리와 풍습이, 삼복더위에는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음식이, 동짓날이며 정월대보름엔 그 시기 긴 어둠과 추위를 이겨낼 세시풍속이 잘 정리되어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 계절에 인간에게 필요한 양분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봄에는 봄에 흔한 새싹 나물을, 여름엔 수분이 많고 시원한 과일을, 가을엔 무르익은 오곡백과 덕분에 말 뿐 아니라 사람도 열량을 비축하는데, 이는 또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자연스런 준비였습니다. 겨울엔 말린 나물과 소금에 절인 식량으로 부족한 영양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며 살아냈습니다. 오늘날 봄나물이 움틀 흙..

건강글 2023.04.07

봄맞이 반찬꾸러미 회원가입 이벤트

봄맞이 반찬꾸러미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4월 한 달!! 반찬꾸러미 신규가입회원과 가입 추천회원에게 짓다에서 직접 담근 수제 매실청 한병을 드립니다. 회원가입시 추천인 등록을 꼭 해주셔야 추천해준 분도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소문 많이 많이 내주세요~ 회원가입하러 가기>> http://bit.ly/짓다회원가입신청

공지사항 2023.03.30

반찬꾸러미 후원 신청

마음을 모아 반찬꾸러미를 나눠요! 현재 짓다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주변 이웃에 반찬꾸러미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더많은 반찬꾸러미 나눔을 하기 위해 회원들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매월 1구좌 5천원부터 원하시는 만큼 후원할 수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반찬꾸러미 나눔 후원하기>> http://bit.ly/반찬꾸러미후원신청

공지사항 2023.03.30

세발나물

세발나물은 해안가에 사는 염생식물 중 하나로 얇고 길쭉한 잎이 마치 작은 부추처럼 생겼는데, 잎과 줄기가 가늘어서 세발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갯가에서 자란다고 하여 갯나물로 불리기도 하며 정식 명칭은 객개미자리이다. 예부터 해안가 주변 사람들은 이른 봄이면 세발나물을 뜯어다가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을 보충해왔는데 향이 뛰어나고 식감이 좋을 뿐 아니라 각족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체중조절에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신안, 진도, 무안 등 서남해역에서 서식하여 11월 겨울부터 5월 봄까지 수확되는 채소이다. 최근에는 세발나물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세발나물에는 칼륨 및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무기질과 ..

3월의 쑥국

딱 요맘때 나오는 쑥 춘곤증이 오는 이맘때 봄에 나오는 제철 음식 음식을 잘 섭취하면 몸의 나른하고 피곤함도 덜어주고 면역력까지 업업!!!!!!!!!!!!! 쑥국 어렵지 않아요~ [쑥국] ■ 재료 쑥 200g 물 2000ml 국물멸치 20마리 다시마 2-3조각 된장 70g(듬뿍 2큰술, 장맛은 집마다 다르니 간보면서 넣으세요) 생콩가루 50g(4큰술) 다진마늘15g(1.5큰술) 어슷썬파 30g(한뿌리) 기호에 따라 고추장 반숟가락 정도 넣으셔도 됩니다. ■ 조리순서 1.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줍니다. 2. 쑥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받쳐둡니다. 쑥은 깨끗해보여도 먼지와 흙이 많이 나오니 충분하게 씻어줍니다. 3. 된장을 넣고 팔팔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된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

토종 뿔시금치

뿔시금치는 씨앗 모양이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오랫동안 여성 농민들의 손에 의해서 지켜왔다고 하니 그 역사가 참 대단하지요? 뿔시금치는 토종으로 할머니, 어머니들로부터 오랜 세월 채종하여 내려오는 씨앗을 대물림하여 우리 토양에서 잘자라는 건강한 토종 먹거리입니다. 12월 중순부터 본 밭에 심어주면 한겨울에도 땅 속에서 싹을 틔워주는게 신기한 식물입니다. 겨울에 파종을 하니 따로 제초제나 화학비료없이 낙엽 퇴비 등을 넣어서 토양을 기름지게 준비하고 씨앗을 뿌려주면 겨울동안 밭에서 새싹들이 잎을 보여주고 깊은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었다 눈비를 견뎌내고 봄이 오면 다시 성장을 합니다. 뿔시금치는 다른시금치에 비해 단맛이 많이 나고 겨울을 제외한 어느시기에나 파종하여 먹을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