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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이야기]천연 항생제, 쇠비름 나물

쇠비름은 쇠비름과 풀로 이름은 비름이라고 했지만 비름(비름과)과는 전혀 다른 종이다. 쇠비름의 잎은 쐐기 모양의 번들거리는 작은 타원형처럼 생겼고 비름잎은 깻잎처럼 보이면서 약간 작다. 비름을 한자로는 현(莧) 또는 현채(莧菜)라고 한다.쇠비름은 야생 기질이 강하다. 풀밭이나 농경지·빈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콘크리트 갈라진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발에 무수히 밟혀도 죽지 않고 멀쩡한 모습이다.  야생초다운 강한 생명력은 집안 내력이다. 쇠비름은 생물학적 분류상 석죽과 쇠비름속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이다. 또한 수분을 많이 지니고 있는 다육식물이다. 그래서 가뭄과 고온 등의 환경 스트레스에 아주 강하다.웬만해서 죽지 않는다. 뿌리가 뽑히거나 줄기가 잘려 나가도 끄떡하지 않는..

[재료이야기]한련초 나물

한련초는 국화과 한해살이풀로 우리 나라 중부와 남부지방의 논이나 개울가, 물기 있는 땅에 저절로 나서 자란다.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그 효용이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맛을 내는 한련초는 수렴시키는 작용을 하여 종기와 가려움을 치료하는데 좋으며 각종 피부질환 특히 아토피,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두피지루성피부염, 건선 등에 효능이 좋다.   동의보감에는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라게 하며 흰 것을 검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카락을 잘 나게 하며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상피조직을 보호하며 두피의 열로인한 모공확장을 막아준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한련초는 여성의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여성질환 개선에 좋다. 웨텔로락틴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절기]가을 이야기

1. 입추양력 8월7일 입추가 지난 뒤에는 늦더위와 말복이 있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어 가을철 김장 대비에 들어가는 시기이다.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풍요로운 시기이기 때문에 각종 먹거리가 풍부한데 대표 음식은 전복, 감자, 포도, 옥수수, 복분자이다. 2. 처서양력 8월22일더위가 멈춘다는 뜻으로 쓸쓸해지기 시작하고 논벼가 익는다. 여름동안 습기찼던 옷가지와 이불들을 햇볕에 말린다. 이시기가 지나면 아침과 저녁으로 서늘해 일교차가 커진다.이 시기에는 여름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대표적인 가을 보양식 추어탕을 예로 부터 먹었다고 한다. 수분 가득 담긴 오이도 마지막 더위를 잊게 해주고 과일은 복숭아가 제철이다.  3. 백로양력 9월7일흰이슬이라는 뜻의 백로는 가..

한식 이야기 2024.08.09

[재료이야기]노각

오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다. 서양에서 피클을 담는 오이도 별도의 품종이다.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과 중국을 거쳐서 한국에 전래되었다. 1) 몸을 맑게 한다.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활을 한다.특히 나트륨은 소금의 성분으로 짜게 먹는 사람에게는 오이가 더 없이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2) 부기를 뺀다.칼륨이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몸이 부었을때 오이 넝쿨을 달여 먹으면 부기가 빠진다. 3) 열을 내리고 갈증을 푼다.성질이 차고 해독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발열과 오한, 화상, 타박상등을 치..

카테고리 없음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