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은 쇠비름과 풀로 이름은 비름이라고 했지만 비름(비름과)과는 전혀 다른 종이다. 쇠비름의 잎은 쐐기 모양의 번들거리는 작은 타원형처럼 생겼고 비름잎은 깻잎처럼 보이면서 약간 작다. 비름을 한자로는 현(莧) 또는 현채(莧菜)라고 한다.쇠비름은 야생 기질이 강하다. 풀밭이나 농경지·빈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콘크리트 갈라진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발에 무수히 밟혀도 죽지 않고 멀쩡한 모습이다. 야생초다운 강한 생명력은 집안 내력이다. 쇠비름은 생물학적 분류상 석죽과 쇠비름속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이다. 또한 수분을 많이 지니고 있는 다육식물이다. 그래서 가뭄과 고온 등의 환경 스트레스에 아주 강하다.웬만해서 죽지 않는다. 뿌리가 뽑히거나 줄기가 잘려 나가도 끄떡하지 않는..